오랫만에 밤 외출 지난 토요일 밤 이야기 (이태원 / Bonji Bistro / Caliente)

나날이 이어지는 야근으로 심신이 피폐해진다는 친구님과 나선 이태원 밤나들이
 
의사소통의 꼬임으로 잠시 앉아서 기다려야 했던 이태원 해밀턴 호텔의 파리바게트...
 이 곳이 직장이었던 아부지 기분 좋으신 날 빵 사다주시던 그 곳...
 그땐 정말 맛있고 고급빵이었는데....



천정 보고 셀프샷...
얼굴은 자체 편집


이국적 분위기의 Bonji Bistro에서 에딩거 Erdinger와 마이셀 Meisel 바이스비어 한잔씩~


자리가 없었다고 하지만 껴안고 난리부르스들인 커플 사이에 앉혀준 이유는 뭘까?
그리고 껴안고 뽀뽀까지는 이해하겠으나 더듬이질은 공공장소에서는 좀...
그럴꺼면 방을 잡으시오~


하튼... 그리고 길 건너간 오랫만의 살사바 깔리엔떼 Caliente
'뜨거운'이라고 구글에서는 말하는데... 정열적인... 뭐 이런 뜻으로 해석하시면 될듯.

올만의 Salsa 리듬에 저절로 발끝이 콩콩콩~


이른 시간 (10시 정도)라 사람은 별로 없고 춤 추기도 편하고...

재작년 여름 이후 처음이라 과연 생각이 날까? 싶었는데
고맙게도 춤 신청해주시는 Salsero들의 사인을 한두개 빼놓고 다 알아들어주시는...

몸으로 배운 것들은 잊혀지지 않는다더니 정말 그런가비다~

다른 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바차타 Bachata는 좀 제대로 배우고 싶은, 제대로 추고 싶은...
같이 추던 분이... '제대로 배운 적 없죠? 춤은 오래 춘거 같은데 이건 왜 제대로 안 배웠어요?'라고 묻는데
'원래 유연성 부족해요~'라고는 차마 못하겠고... -.-;;;;;;;;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함께 춤 추던 분들이 가져다준 음식...
토요일 밤이면 나온다는데... 이미 저녁 먹고 맥주까지 마신 후라 만두 하나만...^^

 
살사를 처음 시작한 것도 어느덧 2005년 가을...
만 6년이 넘어가는... 하지만 여전히 늘 1년이요...라고 말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ㅋㅋ
 
내가 원래 뭘 배울 때 1, 2, 3, 4, 5 단계로 나눈다면 1에서 2까지는 초고속 스피드로 올라가지만 그 다음 넘어서기 정말 오래걸린다.
결국 하다하다 흥미잃어 그만두는...
그래서 내가 할 줄 아는 건 좀 있는데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 ㅋㅋㅋ
 
하튼... 간만에 잼나고 신나게 놀았던 토요일 밤 일기.

늦은 귀가로 아부지한테 약간의 째림을 받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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