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딱 지나간 황홀한 두시간 포르테 디 콰트로 콘서트 클라시카 Forte di Quattro Concert Classica


후딱 지나간 황홀한 두시간 포르테 디 콰트로 콘서트 클라시카 

Forte di Quattro Concert Classica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매우 좋아하는 저에게 <팬텀싱어>는 구원같은 존재였습니다.

2017년 초 힘들고 괴로웠던 순간 <Il Libro dell'Amore>가 저를 구원했고

<L'impossibole Vivere>를 들으며 무섭고 긴장되던 취재 준비 기간, 그리고 취재 기간 내내, 

그리고 돌아와 작업하는 시간을 견딜 수 있었어요. 한 마디로 이 곡이 저를 살렸죠. 


그 중심에는 고훈정 배우님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결승 때 포르테 디 콰트로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마테라에서 우승 소식을 듣고 만세를 부르고 (사실 루카에서 <오디세아> 듣고 우승!!을 외치긴 했습니다만) 취재다녔죠.


지난 첫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는 한국에 와서 정신없이 밀린 일 처리 할 때 티켓이 오픈되는 바람에 공연 못 보고

우여곡절 끝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를 봤어요. 그리고 그때 알았습니다. 이 분들은 라이브를 들어야 합니다.

CD, 음원은 그냥 맛보기에요. 라이브 보세요.


그리고... 두번째 전국투어 소식이 들렸고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보자... 하면서 

티켓 오픈 날 클릭 전쟁에서 4장의 티켓을 겟!! 했어요.


그리고 지난 11월 12일 클라시카라는 이름이 붙은 두번째 전국투어의 두번째 공연, 저의 첫 공연인 수원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콘서트 장소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입니다. 첫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첫 공연이 여기서 시작되었다고 멤버들 말씀하시더라구요.

저의 첫 공연 장소가 멤버들 첫 공연 장소라 하니 괜히 뿌듯? ^^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동생님이 피아노 배울 때 연주회를 여기 소극장에서 했었던 것 같아요. 맞나, 동생님? ^^




입구에 저의 본진이신 고훈정 배우님 팬 카페에서 기부하신 쌀화환이 서 있습니다.

다른 선물, 화환보다는 의미있는 쌀화환 좋은 것 같아요.



여긴 손태진님 팬 카페에서 기부한 쌀화환. 


김현수님 팬 카페에서는 로비에 있는 카페를 스태프들 위한 일일 카페로 운영했다고 사진을 본 듯요.


아마 멤버별로 팬 카페가 따로 있고 서로 조율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전 매우 소극적이고 나홀로 팬질 하는 사람이라 이런건 잘 모름. ^^

가끔 디시인사이드 갤에 들어가는거 말고는.... 갤도 주로 구경만....





이 멋진 분들이 오늘의 공연 주인공 포르테 디 콰트로 입니다. 

소속사에서 설치한 공식 배너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사진이 넘 멋지게 나왔는데 아무말 대잔치를 생각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




디씨 갤에 예고 되었던 나눔 공지가 올라왔어요. 시간 되고 기회되면 받아가야지...라는 생각에 나눔러에게 드릴 쿠키도 사갔던 지라 

공지 뜨자마자 사진 속 장소로 움직였어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전화 들고 빠른걸음으로 샤샤샤샤~~~ 

매우 재미있는 풍경이더라구요. 제가 쿠키 넣으면서 보니까 음료수, 과자 등등 많더라구요.

집에 와서 갤 들어가보니 감도 있고 용각산도 있고... ㅋㅋㅋㅋㅋ 하튼 따수한 풍경이.....




공연 시작 전에 무대 사진 한번 찍어봅니다. 

제 자리는 다 구역 뒤쪽 블럭이었어요. 얼굴 안 봐도 괜찮아요. 잘 들리기만 하면 돼요.

(이렇게 곰손임을 인증하고... ㅠㅠ)


공연 내용은 생략할께요. ^^ 보신 분들은 다 보셨겠지만.... ^^


후딱 지나간 황홀한 두시간반이었어요. 

교향곡, 아리아 등에 한글 가사를 붙인 곡들, 유명한 성가곡 등을 부르시는데 귀에 촥촥 붙어요.

풀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춘 네 분의 목소리가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8월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봤던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4중창 곡 뿐만 아니라 솔로곡, 듀엣곡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4중창만 하시더라구요. 아무말 대잔치는 여전하고... ㅋㅋㅋㅋㅋㅋ 


옥의 티가 있었다면 몰지각한 초절정 저품질 관객들 (소위 관크라고 하는 이들)이 있었네요.

공연 내내 클라시카라는 이름처럼 클래식 음악회온 기분으로 감상하고 있는데 

큰 소리로 싱어들에게 말걸고, 거슬릴 정도로 소리 지르시고, 반주 나오는데 잘생겼다!!! 하질 않나... 아멘(혹은 안돼요~)도 나왔었네요.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를 부르는데 조명만 조금 켜지면 뒷 분이 우워우워 하며 괴성을 질러서 욕할 뻔도... ㅠㅠ

(네... 저 성질 드럽습니다. ㅠㅠ)


하지만 공연은 전반적으로 너무너무 좋았어요. 황홀한 두시간...이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네요.

저의 다음 공연은 12월 중순 서울콘서트인데 낼모레즈음 집에 도착할 CD 들으며 잘 기다려보겠습니다.


아.... 혹시 다른 공연 때문이라도 자차 이용해서 가실 분들... 주차는 티켓 보여주면 5시간에 2,000원으로 저렴해요.

부담없이 차량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티켓 제출 안 해도 돼요... 

(아, 대학로  한국방송대학교 주차장에서 티켓 회수해가던게 생각나네요, 부들부들~)

주차장 협소하다고 홈페이지 안내되어 있어서 조금 일찍 갔는데 주차장 충분해 보였구요...

다만 무인정산 시스템이 아니다 보니 차 뺄 때 조금 오래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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