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 도쿄 여행 다녀왔어요~


6박 7일 도쿄 여행 다녀왔어요~




10번째 일본여행을 6박 7일 도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제가 일본에 처음 발을 디딘 건 2010년입니다.

직장 다니던 시절에 휴가 가려고 알아보니까 비자를 받아야 하고, 영어 안 통하고 일본말 못 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의견이 대세였어요.

저는 뼛속 깊은 곳까지 먹물인 인간인지라 문자가 통하지 않으면 패닉이 오는 사람이거든요.

(그렇다 해서 영어를 잘하느냐고요? 설마요......)

그래서 그때 포기하고 나서 일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저기에다 접어놨었네요.

그러다 2010년. 일본 정부는 국내 내수만으로도 충분히 수요가 충족될 만큼의 인구와 땅덩어리를 갖고 있지만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닌 걸 깨닫고 가까운 한국을 대상으로 Visit Japan Korea 캠페인을 시행합니다.

때마침 불어온 블로그 열풍에 편승해 많은 블로거들이 초청을 받아 여행을 다녀오셨죠.

그때 저는 지인 소개로 잡지 기자 자격으로 팸투어를 참여했는데 그게 저의 일본여행의 시작입니다.


2010년 8월 찌는듯한 더위의 나라현을 시작으로 6번을 미디어 팸투어로 다녀왔고 

매체와 인연이 끝나고 잠시 아르바이트 할 때 생일맞이 일본여행을 패키지로 다녀왔죠.

처음 떠난 패키지 여행 생일맞이 힐링 규슈여행 (아시아여행/일본여행/규슈여행)

그리고 긴테쓰 레일패스와 함께 하는 미에현 팸투어 때 만난 동생 JH 양과 후쿠오카 2박 3일, 사가 렌터카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구요.


제 블로그를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일본 여행에서 좋은 호텔, 료칸에 묵었을 땐 다 팸투어에요. ^^

팸투어는 그 도시, 지역에서 좋은데 데려가고 좋은데서 재우고, 좋은데서 밥 주거든요. ^^

약간의 홍보....의 임무를 띄어야 하다보니 여행자의 시선...을 갖추기는 좀 어려웠어요.


2015년 이후로는 유럽 취재가 너무 바빠서 다른 곳 눈을 돌릴 수가 없었구요...


올해 <프렌즈 이탈리아> 개정을 끝내고 어딘가를 꼭 다녀와야겠다...

2007년 이후로 한 번도 떠나보지 않은 완전한 자유여행, 혼자 부딪히면서 다니는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이야기를 하니 JH 양이... 함께 도쿄에 가자며.... 절반은 함께 하고 절반은 혼자 여행 하라며....


그래서 열 번째 일본 여행은 첫 번째 도쿄 여행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람없고 한적한 인천공항 교통센터 입니다. 

아침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전날 밤에 공항에 왔어요.



왜냐...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에서 자고 가려고요. 아침 비행기 너무 힘들거든요. 부담스럽고. 

계산해보니 9시 비행기를 타려면 집에서 늦어도 6시 이전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야하는데 

그럼 5시에 일어나야 하고... -.-;;;;;;; 그래서 다락휴 숙박을 결정했는데 잘 한 선택이었네요. ㅎㅎㅎㅎ

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숙박기


다락휴에 숙박할 때 제일 좋은 것은 버스 타야 할 시간에 일어나도 되는 거 였어요. 

그러나 아침 9시 출발을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몰렸고 모바일 체크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짐 보내는데 오래 걸리고

출국심사 장난 아니었고, 면세물품 인도장은 전쟁이고, 다 끝내고 나니 나니 보딩 시간은 15분 남았는데 배는 미친듯이 고프고...

면세품 인도장 옆에 라운지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무것도 못 먹고 비행기 탈 뻔 했어요.

라운지에서 라면 마시고 비행기 탔는데 제 뒤로 두분 들어오셨던가...... -.-;;;;;;;;;




완전 늘어져서 넋 놓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기내식 먹고 창 밖을 보니 저렇게 후지산이 보입니다.

뭔가 보상받는 기분? ㅎㅎㅎㅎㅎㅎ

도쿄여행의 시작 후지산과 함께 한 하늘길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 가는 길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나리타 공항에 들어갔습니다. 그땐 2터미널, 이번엔 1터미널.

그러나... 입국 심사관이 수상합니다. 옆 줄에서 세명 빠져나갈 동안 제 앞 사람은 나가지 못하는거죠.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속을 진정시키고 입국심사 받은 후 수화물 찾으러 갔어요.


어허라~ 짐 벨트 크기가 인천공항 절반 수준이에요. 게다가 짐이 어느 정도 빠지지 않으면 멈추네요. -.-;;;;;;;

벨트가 멈추면 공항 직원분들이 트렁크를 일일이 다 세워서 정리하세요. 뭔가 갑갑~해집니다.


하튼... 먼저 나온 가방이 10번 정도 제 앞을 지나간 후 제 가방이 나왔고 그걸 들고 나오는데 이번엔 세관이 가로막습니다.

오사카에서 한국인이 금괴 밀반입 시도가 있었고 그 후 세관검사가 빡시다고 하더라구요.

몸수색을 당하고, 가방열고, 면세품 뜯어서 보여주고.... 저는 가방을 열었는데 이번엔 인터뷰를 합니다. 

입국심사관 앞에서도 한번도 해본적 없는 인터뷰를 거의 5분 하고 나올 수 있었네요.

별 말도 안 물어봐요. 며칠 있을거니, 돈은 얼마나 갖고 있니, 여기 친구 있니, 숙소 어디니 등등등....

하튼 인터뷰를 마치고 나와서 블로그에서 보고 외운대로^^ 지하로 내려와 파스모 사고 넥스를 탔어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여행의 필수품 파스모 카드 PASMO Card 사기

나리타 공항에서 넥스 NEX 타고 신주쿠 가기




첫 숙소는 신주쿠였고 그 곳의 호텔에서 저를 일본 여행에 발 딛게 해준 그녀, 우뇽사마와 만났어요.

일본 유학 후 자리잡고 일하던 중 팸투어를 통해 만났고 작년에 결혼하고 임신했다고 하더라구요. 

도쿄에 간다고 했더니 만나요!! 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공항에서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대충 이렇게 먹고 바이바이... 왜냐...




4시에 지브리 미술관을 예약해놨거든요. 가장 기대했던 도쿄여행의 스팟 지브리 미술관....

정말 뭉클한 감동을 받고 먹먹한 가슴을 안고 나왔네요.

뭉클한 감동과 함께 기분 좋아지는 동화세상 지브리 미술관 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




일본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한다는 기치조지 쪽으로 나왔어요. 

동네 산책은 힘들어서 포기하고 유명하다는 멘치 가츠를 하나 사서 신주쿠로 다시 왔어요.

키치죠지 맛집 원조 멘치카츠 사토우 さとう SATOU

출국부터 입국까지 너무 전투적이어서 땅이 덤비는 지경이... ㅠㅠ




멘치가츠 흡입하고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왔습니다. 

초반 3일 JH 양과 함께 하는 호텔은 신주쿠 그레이서리 호텔 ホテルグレイスリー新宿 Hotel Gracery Shinjuku이에요.

신주쿠 환락의 중심 가부키초 입구에 자리한 호텔로 8층에 서있는 고질라 인형? 때문에 고질라 호텔이라고도 불립니다.

아름다운 전망이 일품인 도쿄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 Hotel Gracery Shinjuku ホテル グレイスリー 新宿




첫 식사는 미소라멘을 먹었어요. 

에비 소바 이치겐 えびそば一幻이라고 삿포로에서 유명한 라멘집의 도쿄 분점이래요.

구수한 미소라멘 도쿄 신주쿠 라멘 맛집 에비소바 이치겐 えびそば 一幻


그리고 퇴근하고 하네다로 들어온 JH 양과 만나서 취침...

JH 양의 입국 과정도 어마무시......




호텔에 조식이 비싸서 신청 안 하고 3일 동안 아침으로 먹은 맥모닝 먹었어요. ㅎㅎㅎㅎ




전날 전투적인 하루의 여파로 아침 내내 뭉그적 거리다가 점심 먹으러 갑니다.

도쿄 타워 아래에 자리한 두부요리 전문점 우카이 とうふ屋うかい 芝에 갔어요. 

장장 두 시간에 걸쳐 아름다운 식사를 했네요. 새로운 가이세키 요리...ㅎㅎㅎㅎ

도쿄타워맛집 두부요리 가이세키 도쿄 시바 토후야 우카이 東京芝とうふ屋うかい




세련된 쇼핑몰 오모테산도 힐즈 Omotesando Hills를 둘러봅니다. 안도 타다오의 리모델링 건축물이에요.




토토로를 입양해온 키디 랜드. 영혼과 지갑 털리는 경험을 하시게 될 꺼에요.

그리고 하라주쿠도 잠시 걸었는데 비가 와서 사진은 없네요. ㅎㅎㅎㅎ




저녁 식사로 신주쿠 루미네 1에 자리한 츠바메그릴 つばめグリル에서 함박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드뎌 일본에서 함박스떼끼를!!!!!!

신주쿠 맛집 함박스테이크 전문점 츠바메그릴 つばめグリル





다음 날 아침... 게으른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가 부지런 떨면서 오니기리를 먹으며...




에노시마 江の島에 갔어요. 로망스 카를 타려 했으나 주말이라 그런가 만석이래요. 그래서 특급을 탔죠. 

전날 예약했었어야 했다며 JH 양은 자신이 바보 같다고 자책했으나 

괘아나~ 시간 벌었고 좌석예약비 아껴서 맛있는거 먹었잖아? ㅎㅎㅎㅎㅎㅎ

설설렁설렁 다녀온 에노시마 江島





쉬엄쉬엄 걸으며 유명하다는 센베도 하나씩 먹고 산책을 좀 한 후 가마쿠라로 향해 갔어요. 

에노시마에 신사도 있고 풍경도 좋다는데 힘들어서 가기 싫더라구요. 




에노시마 역 앞 유명인사 새님들이 인사합니다. 오늘은 이런 옷을 입고 있군요.




가마쿠라 역에서 동그리공화국 どんぐり共和国에서 토토로 가족을 입양합니다.

내사랑 동그리~




가마쿠라의 대표적인 상점가 고마치도리 거리 小町通り에요. 아기자기하고 뭔가 먹을 것도 많던 거리였네요.

설렁설렁 다녀온 가마쿠라 鎌倉 고마치도리 小町通り

 




점심 식사는 우동으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녹차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쓰루가오카하치만구 鶴岡八幡宮에서 결혼식을 관람합니다.

결혼식을 만날 수 있었던 쓰루가오카하치만구 鶴岡八幡宮 つるがおか はちまんぐう





토토로와 함께 라떼 한잔~ 


가마쿠라 가기 전에 <슬램덩크>를 봤어야했으나 <프렌즈 이탈리아> 출간하고 멍~ 때리느라고 그냥 왔어요. 

그러다 보니 다들 찾아가시는 스팟 사진 찍기가 재미없었어요. 감흥 없이 기계적으로 찍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도쿄로 돌아와 호텔에서 잠시 쉬면서 토토로 가족사진 찍어주기......

귀여워 죽겠어요, 토토로 가족들... 사츠키가 없는게 조금 서운하네요. 다시 가서 사죠, 뭐. ㅎㅎㅎㅎㅎㅎㅎ



JH 양의 Last Supper를 함께 즐겨야죠?




맛있는 맥주와 안주가 가득했던 기린 시티에서 수다수다수다~

저와 JH 양은 밥값에 돈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고 꽤 많이 먹고 마셨네요. 하루 예산?이 둘의 저녁값으로...

하지만 우린 그런거 개의치 않아요. ㅎㅎㅎㅎㅎㅎ

맛있는 맥주와 음식 신주쿠 맛집 기린 시티 KIRIN CITY





맥주를 거하게 먹고 야식으로 이치란 一蘭 라멘을 먹으러 갔어요. 아시죠? 맥주와 라면 궁합 좋은거. ㅎㅎㅎ

여기서 생맥 한잔 더? 하려다가 우리 살아서 돌아가자~ 하면서 얌전하게 라면만 먹었어요.

우리 둘의 여행은 늘 먹고 죽자... ㅋㅋㅋㅋ

내 입에 맞는 라멘을 만들어먹자 도쿄 신주쿠 맛집 이치란 라멘 一蘭ラーメン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 시간 꽉꽉 채워서 11시에 체크아웃 하고 신주쿠 구경에 나섰습니다.

신주쿠에서 3박을 머물렀는데 이제서야 신주쿠 구경을... ㅋㅋㅋㅋ

제가 숙박했던 동쪽 출구 방면은 시끌벅적 먹자 사자 놀자 분위긴데 신주쿠 서쪽 출구 방면은 이런 고층건물들이 가득하고 조용하고 깔끔하네요.





<너의 이름은>에 나왔던 스팟이라는데 역시 영화를 보지 않으니 감흥이 없... ㅠㅠ

저는 이걸 보러 간건 아니고 LOVE 오브제를 보러.... ㅎㅎㅎㅎ

밤에 봤으면 예뻤겠다... 싶은 생각도 조금 드네요. ㅎㅎㅎㅎ

소소한 신주쿠 나들이 :: 너의 이름은 / LOVE 오브제





JH 양은 서울로 돌아가고 저는 신바시 역 앞 긴자 그랜드 호텔 銀座グランドホテル Ginza Grand Hotel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트친님 말로는 광역 긴자라고... ㅎㅎ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하긴 하더군요.

도쿄 여행의 두번째 호텔 긴자여행에 최적의 위치 긴자 그랜드 호텔 Ginza Grand Hotel





차 없는 일요일 긴자 중앙 거리에 토토로가 떴습니다.




트친님을 만나서 교자와 새우, 볶음밥으로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

맛있는 교자를 먹었던 긴자맛집 중국식당 天龍 Tenryu Gyoza





로얄 코펜하겐을 쓰는 고상한 분위기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고 헤어졌어요.

우아한 긴자 카페 츠바키야커피 椿屋珈琲店




아름다운 긴자의 밤거리를 괜히 신나서 걷다가



Kissa you에 가서 오므라이스를 먹었습니다.

느끼~ 한 것이 맛있네요. 그리고 느꼈어요. 넌 또 먹을 배가 있구나.... ㅋㅋㅋㅋㅋㅋ

부드러운 오므라이스 긴자 맛집 킷사유 喫茶YOU Kissa you





조식은 호텔 앞 모스 카페 Mos Cafe에서 이 조식메뉴를 먹었네요.

도쿄 여행의 아침식사 장소 모스카페 MOSCAFE




빵투어도 가능한 도쿄에서 유일한 빵투어. 도쿄역 마루노우치 에쉬레 ECHIRE MAISON DU BEURRE에서 줄 섰습니다.

근데... 사실.... 음..... ㅠㅠ




고전적 건물과 세련된 건물이 공존하는 게 특징인 도쿄역 주변... 




도쿄역사도 이런 분위기에요. 맞은편 건물에서 보면 멋지다는데 몰랐... ㅠㅠ

(이렇게 자꾸 다시 가야 할 이유를 만들고... ㅎㅎㅎㅎ)




롯폰기 힐즈에 갑니다. 모리 미술관이 좋다는데 기획전 포스터를 보니까 제가 소화할 만한 전시가 아니었네요.

그래서 사진만 찍고 왔어요.




도쿄 미드타운에 자리한 안도 타다오의 또 하나의 건물 21_21디자인 사이트 21_21 DESIGN SIGHT.

여기도 기획전이 열리는데 일본말만 가득해서 건물 사진만....




이 멋진 건물은 국립 신 미술관 国立新美術館이에요. 기획전이 주로 열리는데 out 하는 날 오전에 안도 건축전이 열린대서 아침에 달리기로....




네즈 미술관 根津美術館 가려고 힘들어서 택시를 탔는데 휴관이라고... -.-;;;;;;;;;

얼른 기사님한테 스미마셍~ 하고는 아오야마의 프라다 플래그쉽 스토어로 왔어요.

스위스의 유명한 건축가, 지금 현재 가장 잘 나간다는 건축가 헤르조크 드 물롱 Herzog & de Meuron의 설계로 만들어진 건물이에요.

내부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영업시설이니 그건 좀 실례인듯하여 겉에서만...




시부야의 유명한 교차로 구경 갑니다. 맞은편 스벅 가기 귀찮아서 도큐 백화점 입구 쪽에서... 이렇게만 봤어요.




대신 시부야의 터줏대감 하치코 상 ハチ公像 사진 한 장은 찍고 왔네요.




어제 트친님이 꼭 가보라고 했던 일본 최초의 경양식집이라는 렌카테이 煉瓦亭에서 오므라이스를 또 먹었습니다.

돈가스가 원조라는데 전 오므라이스가 더 좋아요. 

어제 먹은 오므라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오므라이스였네요. 




주전공?인 미술관, 박물관에 올인 하려고 우에노에 왔는데 국립서양미술관은 임시 휴관. ㅠㅠ




어마어마한 규모의 국립박물관으로 갔어요. 많은 유물, 훌륭한 건축물 감상하고 나왔네요.




그리고 도쿄 여행 최고의 맛있는 식사, 아사쿠사로 가서 히츠마부시 ひつまぶし를 먹었어요.

나고야 지방에서 많이 한다는 음식인데 이렇게 맛있기 있기 없기?




아사쿠사로 왔으니 센소지에 가야죠? 분위기는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리고 센소지로 가는 길 정문?이 공사 중으로 다 포장해놔서 사진이... ㅠㅠ




어제 실패한 네즈 미술관 根津美術館으로 갑니다. 폐관 시간 1시간 남겨두고 갔던지라 거의 달렸네요.

그래서 정원을 제대로 못 봤어요. 카페도 좋다고 들었는데... ㅠㅠ 




저의 피로회복제였던 블루 보틀 Blue Bottle... 1일 1라떼 했던것 같아요. 

신주쿠, 아오야마, 롯폰기 이렇게 세 곳의 블루보틀을 갔었는데 신주쿠 압승이네요. 




Last Supper는 미슐랭 1스타의 스시야 긴자 이와 Ginza Iwa.

초딩 입맛의 과욕....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ㅠㅠ




다음 날.... 다시 찾아간 국립서양미술관입니다. 불행히도 절반만 오픈했던 지라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들어왔어요.

이 건물은 서양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 Le Corbusier의 작품으로 도쿄의 첫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지난 해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들 꽤 여러 작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는데

한 작가의 작품이 전 세계에 걸쳐서 지정된 첫 사례라고....

작년 연말에 전시 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바로 사고가 터져서 전시 후기도 못 썼네요. 완전 감동적이었는데... ㅠㅠ




마지막 도쿄 여행의 관광지는 메이지 신궁 明治神宮 めいじじんぐう입니다.

도심 속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여행을 마무리 지었어요.




호텔 부근 호시노 커피에서 핫케이크와 커피 한 잔을 마지막으로 도쿄와 안녕했어요.




올 때와 마찬가지로 넥스 NEX를 타고 나리타국제공항 成田国際空港으로 돌아갑니다.

토토로 가족들과 함께 하는 귀국길이네요.




내 사랑 토토로... 정말 숍을 통째로 가져오고 싶네요. ㅋㅋㅋㅋ

아랫칸에 있는 인형 두 마리 사올껄... 아쉬워요. ㅠㅠ




그리고 이렇게.... 꼼데 네일과 토토로와 다시 서울에 왔어요.




아는 일본말이라고는 아리가토, 스미마셍 밖에 없는 생초짜 어리버리가 무사히 살아왔어요.

던전이라고 트친도, JH 양도 걱정했던 신주쿠에서도, 도쿄역에서도 길 헤매지 않고 찾아다녔고

스키야키와 몬자야키 빼고 생각했던 음식들 다 먹고 왔으니 매우 성공적인 여행이죠? 


도쿄는 생각보다 매우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수많은 미술관, 갤러리, 멋진 현대건축물과 함께

전통과 문화를 지켜나가는 여러 모습들도 있더라구요. 곳곳 동네마다 다 다른 분위기도 매력적이고 호기심 자극하기 충분했구요...


안도 타다오 건축전 놓친게 아쉽긴 한데 또 기회가 있겠지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도쿄
도움말 Daum 지도

*깜장천사*

날고 싶은 깜장천사

    이미지 맵

    Japan/Tokyo 東京 다른 글

    댓글 2

      • 티스토리로 다시 컴백하셨군요 ㅋㅋ
        저도 네이버 조금씩 하는데 네이버는 카페 관리와 묶여있어서
        계륵같은 존재가 되었네요 ㅠㅠ
        그래도 메인은 티스토리로. ㅋㅋ
        일본은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가볼수록 깊이가 느껴져서 좋드라구요..
        비록 4번 밖에 가보지 못했지만..ㅠㅠ
        다음에는 훗가이도 가보고 싶어 원래 올 겨울에 가려고 했는데
        요즘에 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 어케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아무튼 티스토리 복귀 추카드려요..^^

      • *^^* 블로그는... 무슨 변덕이었는지.... 일본은 개미지옥 같은 나라라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 홋카이도 멋져요. 큐빅스님 앵글에 담긴 겨울 홋카이도 매우 궁금합니다~

    *

    *

    이전 글

    다음 글

    티스토리 툴바